현대차가 새로운 개념의 준중형차(Compact Car)인 ‘벨로스터’(Veloster․사진)의 일부 제원을 공개했다.
벨로스터는 이르면 이달 말께 한국에서 출시된 뒤 미국에서는 올 가을쯤 판매가 시작될 전망이다. 판매시작 가격은 1만7,000달러대가 될 것이라고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HMA)이 밝혔다.
’새로운 생각을 통해 고객의 마음에 존재하던 차를 실현한다’는 명제를 모토로 개발된 벨로스터는 ‘자신이 누구인지 표현해 줄 수 있는 혁신적인 차’라는 의미의 PUV(Premium Unique Vehicle)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 차종.
운전석 쪽에는 문이 1개, 조수석 쪽에는 2개의 문이 있는 비대칭 형태로, 쿱 스타일과 해치백의 실용성을 절충했다. 신형 아반떼와 같은 감마 1.6 GDI 엔진을 탑재했고, 최고출력 140마력에 연비는 갤런당 최고 40마력이다.
현대차는 제원 공개를 시작으로 사전 마케팅에 들어가는 동시에 젊은층의 고객과 소통하기 위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드 ‘프리미엄 유스랩’(PYL)을 운영한다. 현대차는 벨로스터를 비롯해 향후 출시될 독특한 디자인의 차들을 PYL 브랜드로 묶어 이들 고객에게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는 승용,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등 기존 차급으로는 규정할 수 없는 독특한 차라서 차급을 PUV로 명명했다"며 "새로운 브랜드 슬로건 발표 이후 첫 차인 만큼 전혀 다른 모습으로 고객을 찾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용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