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구글 인수경쟁
▶ “새로운 닷컴 버블” 제기
소셜네트워킹 서비스(SNS)업체인 페이스북과 인터넷 검색 엔진 구글이 SNS 업체인 트위터의 인수 경쟁에 나선 가운데 트위터의 가치가 1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자 새로운 닷컴 버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구글과 페이스북이 인수전을 펼치고 있는 트위터가 새로운 소통 시대의 슈퍼스타 부상을 알리거나 새로운 닷컴 거품의 가장 허황된 사례가 될 수 있다고 11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트위터 인수 협상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구글과 페이스북 관계자들이 트위터 관계자들을 접촉하고 있고 인수 가격은 80억~1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100억달러는 108년 전통의 유명 오토바이 업체인 할리데이비슨의 가치와 비슷하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를 운영하는 도이체 뵈르세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인수를 위해 지급하기를 희망하는 금액과 맞먹는다.
트위터가 1억7,5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이 지난해 4,500만달러의 두배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100억달러는 지나치게 많은 금액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것이다.
더구나 5년차 기업인 트위터는 손실을 보고 있고 퓨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미국에서 트위터 이용자는 인터넷 이용자의 12%에 불과해 트위터는 아직 소수의 관심사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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