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랜초 쿠카몽가시가 주민들에게 이 일대 조경 관리세금을 인상시킬 것인지 여부를 오는 6월 주민 투표에 부치기로 했다.
랜초쿠카몽가 시의회는 210번 프리웨이 남쪽, 에티완다 서쪽지역이 포함돼 있는 ‘랜드스케이프 메인테넌스 2지구’내 정원관리세금 인상에 대한 특별투표를 오는 6월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이 일대 주택 소유주들에게 우편 투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이 일대에는 ‘빅토리아’커뮤니티가 위치해 있는데 총 5,8000채의 주택과 8,000 스퀘어피트 넓이의 공원, 도로 중앙분리대, 트레일등이 포함돼 있어 환경미화 작업이 만만치 않아왔다. 더군다나 세금에 의한 시 수입도 줄어들고 있는 상태였다.
현재 시 정부는 이 일대 조경 관리세금으로 최고 38달러로 올리는 것을 추진중에 있다. 한 예로 이 지역 주택 소유주들은 연평균 422달러의 조경관리 세금을 지불하고 있는데 이 비용은 지난 1993년 이후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따라서 이번 인상안이 주민투표에서 가결되면 주택소유주들은 오는 12월부터 인상된 조경 관리 세금을 지불해야 한다.
시 매니저 존 길리슨은 “현재 조경 관리 서비스를 바로 중단해야 하는 상태는 아니다”라며 “그러나 계속해서 비용이 늘어가고 있는데다 시 수입이 줄어들고 있어 이번 정원관리 세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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