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천희/전혜진 커플 하와이 관광 안전 홍보에 일조
한인회 및 로컬사회 각계 모금 운동도 활발
일본 지진과 쓰나미 여파에 이어 원전 피해로 인한 방사능 오염 여파가 하와이 관광업계에 직격탄을 날릴 것이란 우려가 지난 주말을 고비로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쓰나미 발생 직후 일본여행객들 특히 대형 인센티브 방문단의 하와이 방문일정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어 이 같은 예약 취소가 줄줄이 이어질 것이란 우려로 주내 호텔 및 관련업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한인 여행업계도 쓰나미 피해 여파와 방사능 오염과 관련한 하와이에 관한 기사가 한국에서 보도되며 한동안 방문객들의 여행 취소 문의가 증가해 한동안 긴장했지만 이번 주들어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커플들의 방사능 오염과 관련한 안전여부에 대한 문의가 현지 여행사에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정작 하와이 주민들은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반해 한국이나 미 본토 친지들의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 의아해 하고 있는 것.
대한항공 호놀룰루 지점도 지난 주말부터 일본과 한국 방문객들의 입국자수가 특별히 감소하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런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스타우드 호텔 체인 세일즈 매지져가 방문객들이 여유롭고 안전하게 와이키키 비치에서 선텐을 즐기는 모습을 유투브에 올려 세계인들에게 홍보를 한 데 이어 지난주부터 하와이에서 신혼여행을 보내고 있는 탤런트 이천희/전혜진 커플도 하와이 관광의 안전을 대변하며 한인관광업계에 일조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들의 평온한 모습의 사진을 제공해 주기도 했다. 이들 커플은 현재 렌터 카를 이용해 하와이 곳곳의 숨은 비경을 즐기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데 특히 하와이 주민들의 친절함과 안전한 치안 덕분에 하와이 여행의 매력이 배가되고 있다는 것.
한편 다민족 사회 하와이에서 일본 쓰나미 피해자들을 돕기위한 모금운동은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한인사회의 경우 한인회가 중심이 되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일본커뮤니티도 은행과 일본계 기업, 비영리 단체등이 주도해 모급운동이 전개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하와이에서 4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일본계 여성단체 ‘쇼부 하와이’가 창립 45주년 행사를 개최하며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했고 이날 패션쇼를 개최했던 한인 지니 천 디자이너도 수익금 전액을 일본 쓰나미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그런가 하면 대한항공도 본사 차원의 생수와 현금, 각종 물품들을 기부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고 한진그룹도 일본 지진 피해복구 성금 7억원을 기탁하며 이재민 구호에 적극 앞장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쇼부 하와이 창립 45주년 지니천 패션쇼 수익금 전액이 쓰나미 피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진 아래는 이천희/전혜진 커플이 하와이에서 천혜의 자연을 즐기며 의미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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