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위 워즈니아키 이어 7위 얀코비치 꺾고 4강
독일의 안드레아 페트코비치는 세계 1위 워즈니아키와 7위 얀코비치를 연파하고 4강에 올랐다.
소니에릭슨오픈
세계 여자테니스 랭킹 23위인 독일의 안드레아 페트코비치(23)가 소니에릭슨오픈에서 다크호스 우승후보로 떠올랐다.
대회 21번시드인 페트코비치는 29일 벌어진 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6번시드 옐레나 얀코비치에 첫 세트를 2-6으로 뺏겼으나 다음 두 세트를 6-2, 6-4로 따내 역전승을 거뒀다. 페트코비치는 마지막 세트에서 2-4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으나 마지막 4게임을 따내 7위 얀코비치를 침몰시키며 전날 4회전에서 세계랭킹 1위 캐롤라인 워즈니아키를 꺾은데 이어 2연속 이변을 일으키고 4강에 진출했다.
한편 세계랭킹 2위인 대회 디펜딩 챔피언 킴 클라이스터스는 전날 비로 인해 연기된 경기에서 19번시드 아나 이바노비치에 7-6, 3-6, 7-6으로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8강에 막차로 합류했다. 이바노비치는 마지막 세트에서 5-1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눈앞에 뒀으나 끝내 5번이나 매치포인트 찬스를 살리지 못하고 내리 5게임을 내줘 역전을 허용한 뒤 타이브레이크 끝에 무너지고 말았다. 지난 2005년과 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으로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클라이스터스??? 2009년 챔피언 빅토리아 아자렌카와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김동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