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퍼에게 찾아오는 치매현상! 이란 유머 입니다.
1)깃대를 들고 다음 홀로 이동한다. 2)손에 공을 들고 한참을 찾는다. 3)벙커샷 후에 채 대신 고무래를 들고 나온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아직 괜찮으시지죠?
위와 같이 치매현상도 아닌 우리는 헤드업을 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공만치면 머리를 들어 날아가는 공을 보고있는 자신을 발견하고 실망을 하곤 합니다. 그럼 헤드업은 왜 안해야 하나? 하지 않으려고 해도 왜 자꾸 하게 되는가? 이 두가지를 알게 되면 헤드업에 대하여 자가 진단을 할수 있게 됩니다.
어드레스 자세 에서 공과 내 몸과의 거리는 이미 정해 집니다. 내가 일어섬에 따라서 공이 함께 일어서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능적으로 뒷땅을 방지 하기 위해 일어 서는 실수를 하게 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이때 헤드업도 같이 하게 됩니다.
그 공간을 일어서지 말고 하체와 힙을 턴 하면서 공간 확보를 해야 합니다. 공간이 넉넉해 지면 헤드업을 하지 않고 공을 칠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상체스윙만 하거나 팔로만 치면 공간이 부족해 일어 나게 되고 헤드업을 심하게 하게 됩니다. 결국 하체의 리드가 안되기 때문에 공간 확보가 어렵워 자꾸 일어 나게 됩니다. 해결책으로 공과 멀리 서는 어드레스를 취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공과 내 몸과의 거리는 가까울 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진정한 바디턴을 하는 것이며, 몸을 따라 힘있게 움직여 주어 파워를 낼수 있습니다. 큰 근육인 몸통에 움직임이 주인이 되기 때문에 파워와 정확도 = 긴거리와 일관성 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을수 있는 것입니다. 처음엔 가까이 서는 것도 불편하고 가까이 서므로 팔도 제 맘대로 움직이지 못하니까 심리적으로 매우 불편 할수 있지만 노력해야 합니다.
최대한 어드레스 자세를 유지 한체 하체 턴을 빨리 하게 되면 스피드도 나고 슬라이스가 방지 되며 거리도 나면서 자연스럽게 공도 끝까지 볼수 있는 여유도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있게 공을 보고 하체 스윙을 힘차게 하면 헤드업은 크게 줄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휘니쉬때는 머리를 들어 공을 보는 것 보다는 지면을 향한 머리숙임을 유지 한체, 눈만 돌려 공을 보는 것이 옳겠습니다. 그래야 예쁜 피니쉬 자세를 유지 할수 있을테니까요. 아마 피니쉬를 했는데 공 있는 자리를 그대로 보고 있기는 힘듭니다.그것도 옳지 않으니 자세만 유지 하시고 공을친 후에는 멋지게 날아가는 공을 감상하세요. 다음주에는 골프가 매력적인 이유인 룰과 매너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KLPGA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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