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시도 국악찬양 한마당
▶ 교회음악 지평 확장 성과
지난 5일 나성서부교회에서 열린 ‘1회 남가주 국악찬양 한마당’이 끝나고 국악 찬양 사역자들과 주최 측인 남가주 한인교회음악협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가주 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황성삼)는 ‘제1회 남가주 국악찬양 한마당’을 지난 5일 나성서부교회에서 개최했다.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열린 국악찬양 한마당은 홍보 부족으로 50여명만 참석했지만 한국인의 핏줄 속에 흐르는 전통 가락과 박자를 통해 하나님을 예배하는 길을 소개해 교회음악의 지경을 넓히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악찬양 한마당에는 지윤자, 이병상, 유라현, 박영안, 그레이스 진씨, 한미고전무용단 등 국악찬양 사역자들이 다수 출연, 이사야 53장을 단가로 부르는가 하면 대금독주, 찬송가 합주, 가야금 연주, 해금 독주, 사물놀이, 창, 선교무용 등을 선보였다. 참석자들은 국악찬양 배우기 순서에 동참하면서 기독교 복음이 문화의 장벽에 갇히지 않는다는 사실을 새롭게 깨닫는 모습이었다.
황성삼 회장은 “첫 시도라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국악찬양을 예배에 접목하기 위해 시작했다”며 “역시 국악찬양의 문턱이 성도에게 높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행사 후에 했다. 하지만 나중에는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는 희망을 품고 지
속적으로 이 사업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2세들에게 국악을 소개하는 차원에서 오는 7월 초부터 타운 내 우리가락선교회 스튜디오에서 한달간 국악체험 무료 강습회를 실시한다. 가야금, 장구, 단소, 해금, 사물놀이, 고전무용 등을 배울 수 있으며, 희망 학생들은 이 기간 이후에도 염가에 레슨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714)397-2875 지윤자 국악분과위원장에게 하면 된다.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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