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복음주의 아이콘으로 통하는 C. S. 루이스를 주제로 공개 세미나가 26일 워싱턴제일교회에서 열렸다.
워싱턴 트리니티연구원(원장 심현찬 목사)의 루이스 봄 강좌를 종강하는 기념으로 열린 이날 모임에서 심현찬 목사는 ‘포스트모던 시대의 교회/성도에게 비추는 루이스의 지혜의 무지개’를 제목으로 특강을 실시, 주목을 끌었다.
그는 “루이스는 영원하고 완전한 초상이며 모델이신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포인터요 이정표”라며 “세례 요한과 같은 인물이었다”고 결론지었다. 루이스를 통해 배워야할 교훈을 7색깔의 무지개로 표현할 수 있는데 좋은 만남, 깊은 영성, 소명, 섬김, 고통에서 기쁨으로의 승화, 복음의 연금술, 변론을 뜻한다.
심 목사는 “우리가 난장이 영성을 치료하고 영적 거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루이스적인 영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결론 지었다.
루이스의 주요 작품 소개 시간에는 김주환 목사(루이스의 전기), 심은숙 사모(순전한 기독교), 이광은 목사(고통의 문제), 이건우 목사(스크루테입의 편지)가 발표했으며 최영권 신부(성프란치스코한인성공회)의 작은 음악회가 있었고 김도균 목사(워싱턴침례신학대학 교수)가 총평을 했다.
트리니티연구원은 올 가을 ‘캘빈의 기독교 강요’를 교재로 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문의 (703)352-5913 심현찬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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