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장학생 선발 수상식이 9일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열린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장에서 열렸다.
이날 영예의 수상자는 푸나후 스쿨의 배선우(크레이튼대 입학), 그레이스 김(밀릴라니 고교, 크레이튼대 입학), 그리고 레이첼 리(푸나후 고교, 코넬대 입학) 등으로 이들 학생들은 의사가 되어 보다 나른 세상을 만들어가는데 보탬이 되기위해 앞으로 학업에 정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가 하면 학생당 5,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인 팔라마 장학재단 장학생 모집이 15일로 마감된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는 팔라마 장학재단 장학생 선발은 매년 장학금 수혜액이 높아지며 선발학생들도 늘어나 개인이 운영하는 사설 장학재단으로 그 권위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13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각 3,000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했는데 올해에는 장학금 수혜액이 5,000달러로 늘어나고 선발학생도 14명으로 증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현재 장학금 신청자수가 예년에 비해 적어 올해에는 그 경쟁이 덜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학재단 관계자들은 마지막 날 신청이 밀려 아직은 속단하기 어렵다고 전하며 하와이 거주 대학진학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팔라마 장학재단은 장학금의 일부를 하와이대 도서관학과 재학 한국어 구사 가능 학생들을 위해 특별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도서재단 문숙기 대표는 팔라마 장학재단이 한국도서재단의 지속적인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 도서운반 외에도 한국 드라마 DVD구압과 전문사서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팔라마 장학재단은 1999년 12월 연방정부 인가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지금까지 총 108명의 학생들에게 30만 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2011년 하와이 한인상공회의소 선발 장학생들 사진 왼쪽부터 편장렬 전 한인상공회의소장, 배선우, 그레이스 김, 레이첼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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