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 점수선택 제도를 이용하기 전 장단점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비즈니스 클래스에서 학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시험장에서 곧바로
취소양식 제출도 돼
이게 가능하긴 하지만 그만큼 실수를 범할 확률이 높아지는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 SAT 점수를 취소(cancel) 하는 방법
1. 테스트 센터에서
시험을 치른 뒤 수퍼바이저에게 ‘Request to Cancel Test Scores Form’을 달라고 요청한다. 센터를 떠나기 전 양식을 작성해 서명 후 제출하면 된다.
2. 테스트 센터를 떠난 후
‘Request to Cancel Test Scores Form’을 칼리지 보드 웹사이트(www.collegeboard.org)에서 다운받아 출력한 뒤 작성해 시험일 바로 다음에 오는 수요일 오후 11시59분(동부시간)까지 우편 또는 팩스로 접수시켜야 한다.
■ 점수 선택 관련 일문일답(Q & A)
▲어떤 경우에 점수선택 제도를 이용하면 좋은가?
1. 10월까지 SAT 시험을 모두 치르고 Early Decision에 지원하지 않을 경우.
2. 시험을 두 번 치렀는데 3과목 모두 한 번은 점수가 높게, 한 번은 낮게 나온 경우.
3. 한 번도 대학에 SAT 점수를 보내지 않은 경우.
4. 모든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에 지원하지 않는 경우.
▲점수선택 제도를 이용할 때 다른 시험날짜의 다른 과목 점수들을 선별하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하지 않다. 반드시 같은 날 응시한 시험점수만 선택해야 한다. 10월에 응시한 Critical Reading 점수와 다음해 3월에 응시한 수학 점수를 선택하는 식의 선별은 불가능하다. 반드시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획득한 점수여야만 한다.
▲칼리지 보드가 대학들의 입학시험 관련 정책에 영향을 끼치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각 대학은 자체적으로 대입 학력고사 관련 정책을 결정해 시행한다.
SAT 점수와 관련된 각 대학의 정책은 학생이 점수를 대학으로 보내는 과정에서 칼리지 보드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학생이 대학의 시험관련 정책을 따르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가?
-가능하면 지원한 대학의 정책에 반하는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학이 모든 SAT 점수를 요구할 경우 그렇게 해야 한다.
▲SAT 서브젝트 테스트와 관련된 점수 선택은 어떻게 다른가?
시험날짜에 상관없이 학생이 원하는 점수를 보낼 수 있다. 여러 과목에 응시했어도 자신이 원하는 과목의 점수만 보낼 수 있다는 의미다. 예를 들면 6월에 수학 레벨 II와 미국 역사 시험을 치렀을 경우 수학 점수만 보내고 미국 역사 점수는 홀드할 수 있다.
▲대학들이 점수선택 제도를 거부할 수 잇는가?
없다. 점수선택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옵션이자 혜택이다. 대학들은 자체적으로 입학시험과 관련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칼리지 보드는 학생의 동의 없이 SAT 점수를 대학에 보내지 않으며 이는 점수선택 제도에도 해당된다. 대학들은 학생이 보내는 점수만 받아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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