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 연합감리교회 부설 키아모쿠 경로대학(학장 유송자)이 23일 알라모아나 공원 매직 아일랜드에서 2학기 종강파티를 겸한 야외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65세 이상 하와이 거주 한인들은 종교에 관계없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한 키아모쿠 경로대학은 1년을 3학기로 나뉘어 강의가 이어진다. 2011년도 마지막 3학기 시작은 9월 24일 ~ 12월 10일 까지 12주간 이어진다.
키아모쿠 경로대학은 1995년 지역선교 차원에 의해 설립되어 하와이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여가 선용을 위해 평생교육원의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각 학기마다 각계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유익한 강의는 물론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노인의 소외감과 무료함을 해소하고, 적극적인 삶과 즐거운 노후 생활을 영위토록 지원하고 있다.
수업은 매 주 토요일 오전 11시50분부터 오후 1시40분까지 그리스도연합 감리교회에서 있으며, 무료 점심식사 제공과 매월 초에 생일잔치를 개최하며 학생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