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공립학교 학생들의 과학 표준 학력고사 성적이 올해도 기준치 이하를 밑도는 것으로 발표됐다.
이달 초 발표된 과학시험 성적에 따르면 4학년생들의 경우 작년에 비해 6% 줄은 46%의 학생들이 기준치 이상의 실력을 보였다.
10학년 생들은 작년의 27%보다 감소한 22%만이 양호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과학시험을 치른 8학년생들도 전체 학생의 26%만이 양호한 성적을 기록해 주내 공립교들의 과학 교육을 보강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교육 당국으로서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셈이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주 교육국 학력평가반의 켄트 힌튼 행정관은 연방정부의 교육개정법에 의거한 표준학력고사는 주로 수학과 독해력만을 중시하고 있는 반면 과학 과목은 평가대상에서 제외되어 있기 때문에 교사나 학생들의 관심에서 멀어져 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주 교육국은 올 초 연방정부로부터 교육실적에 따라 지급받은 자금을 14명의 각 과학기술 및 수학부문의 전문인력을 채용해 해당 분야의 교사연수에 투입한 바 있다.
또한 각 공립교 학생들에게도 보다 많은 실습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과학경연대회 등의 출전을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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