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공감대’ 기치 내걸고
오준걸 회장 “평통위원 2년 임기동안 통일 올 수도”
이상직 사무처장, “젊게 일하는 평통 만들어 나갈 터”
제 15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시애틀협의회(회장 오준걸ㆍ이하 시애틀 평통)가 공식 출범했다.
시애틀 평통은 28일 오후 시택 더블트리호텔에 100명의 자문위원, 평통 이상직 사무처장, 송영완 시애틀 총영사 등을 초청해 대통령 자문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할것을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오준걸 신임 회장은 ‘통일 공감대’를 강조했다. 오 회장은 “통일에 대해 연구하고 바른 건의를 대통령에게 올리고 자문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며 “앞으로 2년간 자문위원들은 통일 분위기가 조성되도록 통일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 “임기동안 통일에 근접하거나 통일이 올지도 모르는 만큼 지금 맡은 임무와 책임을 다하자”고 자문위원들에게 주문했다.
송영완 총영사는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국제정세는 중대한 변혁의 시기에 놓여 있으며 특히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15기가 동포사회 화합과 단결에도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15기 시애틀 평통은 강석동 위원 등 워싱턴주 69명, 곽성국 위원 등 오리건주 18명, 김성국 위원 등 알래스카주 11명, 아이다호주(박영대 위원) 1명, 몬태나주(이이호 위원) 1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간사에 심재환 위원, 수석 부회장에 이양춘 위원을 선임했으며 이전에는 없던 총무직을 신설해 이현오 위원을 임명했다. 정책분과 위원회서부터 차세대 분과위원회까지 8개의 분과를 둬 임무를 세분화시켰고 알래스카 지회장으로 윤요한 위원을 선임해 지역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했다. 평통임기는 2013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한편 출범식에 이어 열린 통일 강연회에서 이상직(51) 사무처장은 ‘우리나라 선진화, 통일의 지름길이다’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이명박 대통령의 통일에 대한 의지와 열정을 보고 평통에 동참하게 됐다”며 “이명박 호의 연착륙이 대한민국 선진화, 통일의 지름길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내가 젊다는 평을 많이 듣는다”면서 “젊게 일하는 평통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사무처장은 2007년 대선당시 이명박 후보의 외곽지원 조직 ‘선진국민연대’의 기반을 닦고 공동의장을 지낸 조직통으로 알려져 있다.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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