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많은 비가 내릴 때마다 물난리를 겪어야 했던 마푸나푸나 상업지구의 배수시설에 대한 보수작업이 재개될 방침이다.
호놀룰루 시 당국은 작년 4월 카일루아 소재의 계약업체 엑카드 브란데즈사에 사업을 발주해 물이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밸브를 설치하기로 했으나 공사가 시작된 지 한달 만인 5월 설치 절차상의 문제로 무기한 연기 됐다 14개월 만에 작업이 재개 된 것.
엑카드 브란데즈의 제프 이와사키-히그비 사장은 애초에 주문한 밸브가 배수구에 맞지 않아 다른 제품으로 주문하거나 새로이 제작해야 했고 또한 시 기획국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 절차 때문에 공사가 지연됐다고 해명했다.
따라서 당초 78만7,677달러로 예상됐던 시공비용에 7만8,230달러가 추가돼 총 86만5,900만 달러 규모로 늘어나게 됐다.
마푸나푸나 스트릿 인근 상업지구는 습지대를 개간한 것으로 오랜 세월 동안 지반이 내려앉은데다 하수가 종종 역류하는 등 날씨가 맑은 날에도 물난리가 발생해 업주들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배수구 밸브 교체 사업을 수주한 엑카드 브란데즈사는 오는 8월 말까지는 공사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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