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한류바람이 한국식 목욕문화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로스엔젤러스나 애틀란타 등 미 본토에서는 대형 찜질방을 비롯한 사우나 시설이 로컬 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지만 정작 한류열기가 뜨거운 하와이에서는 한국식 사우나에 대한 현지 주민들의 바람몰이가 미미가 했었다.
그러나 올해들어 하와이에서도 한국식 사우나 이용객들이 점차 늘며 ‘코리안 스파’라는 이름으로 그 입소문이 퍼지며 때 밀이에 중독되는 주민이 늘고 있다는 것.
현재 오아후에는 한국식 스파가 4곳이 운영되고 있는데 이용 고객들은 한인들 보다는 일본 관광객을 비롯해 로컬 주민들 비중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스파업체 관계자는 ‘처음에는 주로 고객이 한인들이었지만 지난해부터 점차 로컬고객 수가 늘고 있다:며 “로컬 고객 80%이상이 일반 사우나가 아닌 때 맛사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컬 주민들의 ‘코리안 스파’ 관심을 반영하듯 호놀룰루 매거진에서도 8월호 기사 내용중 ‘코리안 스파’ 라는 제목으로 오아후 곳곳에 위치한 한국식 사우나를 소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때 맛사지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는 한 로컬 주민은 “코리안 스파에 다닌 이후 피부가 탱탱해 지고 잡티가 없어지는 것을 느낀다”며 “얼마나 자주 때 맛사지를 받아야 하는지” 궁금해 했다.
또 다른 이용객들은 “아마도 한국 여성들의 피부가 유난히 부드러운 이유가 때 맛사지와 연관이 있는 듯 하다”며 ‘코리안 스파’에 대한 예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설명: 한국식 찜질방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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