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시행 될 예정이었던 하와이 주민들이 내는 자동차 등록세의 주 정부 몫의 금액이 종전의 25달러에서 45달러로 인상하는 한편 차량의 무게에 따라 책정되는 중량세도 인상한다는 법안의 시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는 호놀룰루 시 정보기술국이 새 요금을 전산망에 등록하는데 걸리는 절차상의 문제에 기인하는 것으로 15일부터 새 요금이 적용됨에 따라 일부 주민들은 소액이나마 세금을 절약할 수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 예로 새로이 적용되는 세율에 따르면 중량 2,672파운드의 혼다 시빅 차량의 소유주들의 경우 작년에 비해 46달러76센트가 인상된 자동차 등록세를 부담해야 하나 12일 이전에 시청을 찾아 세금을 납부한 이들은 종전의 세율로 납세필증을 발부 받을 수 있었다는 것.
한편 차량등록증 만료일로부터 45일 이전에는 등록세를 낼 수 없다는 규정 때문에 10월1일 이후 등록이 만료되는 차량 소유주들은 이번 행정 절차상의 문제로 인상된 등록세를 낼 수 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와이 주 의회는 차량 중량세 등을 인상 할 경우 연간 5,600만 달러의 추가 세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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