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 지출 감축 방안을 논의하게 될 초당적 특별위원회 구성이 11일 마무리됐다.
연방의회 전문지 `더 힐’ 등에 따르면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제임스 클라이번(사우스캐롤라이나), 크리스 밴 홀런(메릴랜드), 하비에르 베세라(캘리포니아) 의원 등 3명을 특위위원으로 지명했다.
클라이번 의원은 민주당 하원 서열 3위의 인물로, 현재 당내에서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 법안을 주도하고 있으며, 밴 홀런 의원은 하원 예산위 소속으로 당내 대표적 `정책통’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두 의원은 최근 조 바이든 부통령이 주도한 초당적 재정적자 감축 협상단에서 민주당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아울러 베세라 의원은 민주당 내에서도 사회보장 프로그램 확대를 가장 강력하게 주장하는 인물이어서 협상 과정에서 공화당 위원들과의 `충돌’이 예상된다. 앞서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패티 머레이(워싱턴), 존 케리(매사추세츠), 맥스 보커스(몬태나) 상원의원 등을 위원으로 선정했다.
공화당에서는 상원(미치 매코넬 원내대표 지명)에서 존 카일(애리조나)ㆍ패트 투미(펜실베이니아)ㆍ롭 포트먼(오하이오) 의원이, 하원(존 베이너 의장 지명)에서 젭 헨설링(텍사스)ㆍ데이브 캠프(미시간)ㆍ프레드 업튼(미시간) 등이 각각 위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이른바 수퍼위원회로 불리는 12인 특위는 지난 2일 민주·공화 양당이 정부 부채 상한선 증액 협상에 합의하면서 추가 정부지출 감축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시키기로 합의한 위원회다.
당초 특위 활동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지만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가 미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뒤 양당이 위원회 활동에 무게를 실으면서 비중 있는 인물을 대거 투입했다.
특위는 미국 정부의 지출 가운데 향후 10년동안 1조5,000억달러의 구체적인 감축안을 논의하게 되며, 특히 조세개편과 메디케어 등 민감한 사회보장 지원 혜택 삭감 등을 주요 의제로 논의할 예정이다. 특위는 오는 11월3일까지 초당적 합의안을 도출해 의회에 권고안을 제출하게 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