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가죽용품 업체 펜디(FENDI)가 하와이에서 수제 명품전을 12일부터 15일까지 알라모아나 센터와 로열 하와이언 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행사는 현대적 감각의 디자인을 내세우는 하와이의 엘리 백스터와 애런 파딜라가 이태리에서 온 장인들과 함께 제작한 각종 전시물들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태리 플로렌스의 펜디 직영공방에서 하와이를 찾은 장인 에스터 디 사르노는 “창립년도인 1925년 당시부터 귀족들의 마구(馬具)와 로마의 검투사들이 착용했던 장신구에 사용됐던 재료와 전통기법을 아직도 각종 가죽제품에 그대로 적용해 고풍적인 명품의 품격을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일환으로 펜디는 고객들로부터 직접 제작 주문을 받기도 하는데 각각 개개인의 취향에 맞게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상 등을 고를 수 있고 가격은 1,700-2,700달러, 그리고 타조가죽의 중대형 가방의 경우 3만6,000달러를 호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행사기간이 끝난 후에도 특별 주문제작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설명: 12일 알라모아나 펜디 매장에서 하와이 로컬 디자이너 엘리 백스터(왼쪽)와 플로렌스의 에스터 디 사르노가 고무와 가죽으로 특별 제작한 장신구를 착용해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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