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선의 스마트 폰 앱 회사 ‘퍼크’
선 CEO “외식업체 음식할인 받고 노숙자 도울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의 TV쇼 ‘어플렌티스’로 유명세를 탄 한인 제임스 선이 CEO로 있는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제공업체 퍼크(www.pirq.com)가 수익금의 10%를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해 화제다.
첸 커뮤니케이션의 24일 보도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주 빌 게이츠와 친분이 있는 제임스 선은 최근 열린 한 행사에서 “빌 게이츠가 사회환원 모델을 아이디어로 직접 제시해 매출의 10%를 사회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퍼크의 ‘딜스 포 밀스(deals for meals)’ 프로그램은 퍼크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면 외식업체의 식대에서 20~50%를 실시간 할인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식당은 고객들이 퍼크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식당을 이용하면 자선기관 유나이티 웨이(United Way)에 매출의 10%를 퍼크가 기부하는 방식이다.
선 CEO는 “게이츠에게 자금압박에 시달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같은 대기업이 아닌) 신생기업이 사회환원할 수 있는 방법이 있겠느냐고 물었더니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환원해보면 어떻겠느냐며 아이디어를 직접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아이디어에서 딜스 포 밀스가 탄생했으며 사업자들에게는 고객확보의 기회를, 개인 사용자에게는 할인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다른 사업체들과 협력해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더 만들고 싶다”며 곧 한국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퍼크와 유나이티드 웨이를 통한 기부금은 홈리스 지원금으로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선씨는 배우 고소영과 함께 현대그룹 광고에 모델로 나왔고 영국 BBC 방송에도 출연해 프로그램 진행을 맡는 등 시애틀에서 배출한 ‘유명 한인인사’ 중 한 명이다.
leehw@koreatimes.com 이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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