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웃 장학금’을 들어 본 적이 있나요?
필라델피아 시립대학격인 템플대학에서는 이 대학 메인 캠퍼스와 바로 인접한 지역에 거주하는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 ‘바로 이웃 장학금’은 템플대 메인캠퍼스에 인접한 4개의 우편편호 구분 코드(집 코드)내에 거주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5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는 대학 자체의 고유 장학제도이다.
이 장학금 제도는 지난 2000년 처음 시행한 이래 올해로 10년째 이어 내려오며 인근 학교는 물론 주민들에게 환영받고 있는 장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올해도 이 대학 인근 16개 공립학교에서 모두 22명이 새로 입학해 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게 된다.
특히 템플대 메인 캠퍼스 인근에는 슬럼가가 자리해 대학에 진학하려는 이 지역 학생들에게 커다란 재정적 보탬이 되고 있어 학교와 지역사회 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앤 위버 하트 템플대학 총장은 “이 장학금은 필라델피아 지역 학생들이 대학 학위를 취득하고 졸업 후 취업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효과가 크다”며“우리 이웃 장학금은 지역사회와 학교를 긍정적으로 연결해주는 아주 보기 좋은 사례”라고 말하고“장학금뿐만 아니라 우리 이웃에 살면서 학교에 진학한 학생들에게는 특별히 다른 지원이 더 따를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입생 베르샤 콕스는 “집 가까이 위치한 템플대학에 진학하면서 장학금도 받게 돼 정말 기쁘다”며 “대학 인근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대학을 결정할 때 재정적인 문제를 생각해 봐야 하는데 템플대학의 ‘바로 이웃 장학금’은 진학 대학 결정을 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장학금은 연간 5000달러 지원되며 영세민 지원과는 별도다.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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