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S, 6월부터 치과병원 지불금 15% 이상 삭감 파장
“전국 최고수준 치과비용” 주장에 치과의들 강력반발
워싱턴주 치과병원의 95% 이상이 가입해 있는 최대 비영리 치과보험회사 ‘워싱턴주 치과 서비스(WDS)’가 지난 6월 15일부터 각 치과병원에 지급하는 지불금을 15% 이상 삭감해 ‘치과치료 질저하’가 우려되는 등 치과병원, 보험사 간의 논란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WDS의 짐 드와이어 CEO는 최근 미국 내 14개 주의 치과병원들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결과, 동부의 몇 주를 빼면 워싱턴주의 치과 진료비가 가장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치과 지불금을 줄이고 여기서 보전되는 6,000만 달러를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보험가입을 할 수 있도록 전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치과 지불금 축소결정에 따라 WDS에서 탈퇴하는 치과병원들도 생겼지만 새로 개업하는 병원들을 가감하면 주 내 전체 가입회원(4,000여개) 숫자는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에대한 치과병원의 입장은 전혀 다르다. 시애틀-킹 카운티 치과협회 크리스 픽켈 전임회장은 WDS의 결정은 치과의들의 수입감소 부담을 가져와 환자에 대한 서비스 질저하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그는 “치과 치료가 비싸다고 느끼는 것은 워싱턴주의 치과용 원자재 비용이 유독 비싸고 미국내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워싱턴대학 치과대학’에 기대치가 높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WDS는 치과 지불금을 5.5% 줄였다고 밝혔지만 결과적으로 각 치과가 최종 받게 되는 금액은 15~22%에 달한다”며 이는 병원운영에 결정적인 타격을 줄 만한 액수이며 치료 질저하를 가져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샐러리닷컴 자료에 따르면 시애틀 인근 지역 치과의들의 평균 연봉은 14만 7,58달러, 야키마 지역은 12만 7,138달러 수준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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