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뱅크 SBA 7a, SBA 504 재융자 세미나서 사례 공개
상업융자 얻은 한인 자영업자 대부분이 재융자 가능
시애틀지역의 자영업자인 한인 A씨는 최근 중소기업청(SBA)이 제공하는 ‘SBA 7a’ 프로그램을 통해 재융자를 받아 한 달 페이먼트를 2,300달러 이상 줄였다. 당초 A씨가 상업융자를 통해 받았던 대출금은 이자율이 연 8%로 5년 고정 이후 변동으로 바뀌며 25년 상환 조건에 112만5,000달러였다. 남은 대출잔액은 107만 5,000달러로 매달 8,770달러씩 상환해온 A씨는 최근 유니뱅크를 찾아 연 5.5%이상의 이자율을 물고 있는 업주를 대상으로하는 SBA 7a 재융자를 받았다. 25년 변동금리로 상환하는 조건으로 같은 금액을 5.25%의 이자율로 재융자 받아 한 달 페이먼트가 6,442달러로 크게 줄었다. 재융자 수속비용이 들었지만 이를 감안해도 1년 정도가 지나면 매달 2,300여달러, 연간 2만7,000여달러를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A씨의 재융자 사례는 서북미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이창열)가 6일 저녁 페더럴웨이에서 한인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SBA재융자 세미나에서 소개됐다.
유니뱅크 융자담당인 윤상필 부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SBA 7a는 연간 5.5% 이상인 이자율을 대폭 낮춰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한인 자영업자들은 대부분 해당된다”고 말했다. 대부분 한인 자영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상업융자의 이자율은 고정일 경우 연간 7~9%, 변동일 경우 6~6.5%이기 때문이다.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SBA 504는 비즈니스 감정가의 90%까지 융자를 해주며 이중 50%는 유니뱅크가, 40%는 SBA 대출로 충당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SBA 504는 비즈니스 목적의 크레디트 카드 대출 등에도 재융자 해준다. 다만 지난 1년간 대출금 상환을 연체하지 않았어야 한다는 조건이 달려 있다.
이창열 행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인 자영업자들이 SBA 재융자를 통해 단 한 푼이라도 부담을 줄이도록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며 자세한 재융자 조건이나 구비서류 등은 은행에 문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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