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오아후 주거용 전기요금이 전달 킬로와트당 32.8센트로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32.7센트로 소폭 인하됐다.
월 600킬로와트의 전력을 사용하는 일반 가정의 경우 8월에는 205달러44센트의 전기요금을 지불해야 했지만 9월들어서는 204달러84센트 수준으로 인하됐다는 것. 하와이전기공사(HECO)측은 8월 전기요금 인상은 유가상승으로 인해 지난 한달 동안 한시적으로 약 3달러31센트의 요금을 인상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주민들이 지불하는 전기요금의 61%는 발전소를 가동하는데 쓰이는 연료비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각 이웃섬들도 전기요금이 소폭 인하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우이의 경우 9월들어 킬로와트당 전달의 36.6센트에서 36센트로, 빅 아일랜드는 킬로와트당 41.7센트에서 41.6센트, 그리고 카우아이는 킬로와트당 41.70센트에서 41.65센트로 각각 인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