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문업체 콜리어스 먼로 프리드랜더가 16일 공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 산하 2개 호텔과 일부 토지매각으로 하와이 상업용 부동산 매매가 증가했으나 작년과 같은 수준의 거래량을 올해 말까지 달성하려면 아직도 갈 길이 먼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하와이에서는 총 4억5,300만 달러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이 거래됐고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3억5,400만 달러보다 28%나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 실적인 11억 달러의 거래량을 달성하기엔 하와이 부동산 경기가 아직도 열악한 상황이지만 한편으로는 차압매물의 증가로 작년 총 거래량인 14억8,000만 달러를 상회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하와이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42억8,000만 달러로 최고치를 달성한 2005년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다 작년부터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됐다.
올해 상반기 하와이에서의 기관투자가에 의한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소폭 감소한 총 16건으로 1억7,8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이는 전체 상업용 부동산 거래의 4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월부터 6월까지 하와이 상업용 부동산 거래량은 총 88건으로 건당 최소한 100만 달러 이상의 매물이다.
3월에는 하얏트 리젠시 와이키키의 절반이 4,250만 달러, 그리고 1월에는 펄리지 센터의 업타운 II가 3,640만 달러에 거래됐다.
또한 카폴레이의 100 에이커 상당의 부지가 3,020만 달러, 빅 아일랜드의 쉐라톤 케아우호우 베이 리조트가 2,610만 달러에 거래됐다. 이 외에도 카일루아의 구 돈키호테 매장이 타겟사에 2,250만 달러에, 그리고 오하나 아일랜더 와이키키 호텔이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에 2,940만 달러에 팔려 타임쉐어 유닛으로 개조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한창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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