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벅지 부상에서 회복 중인 차두리(31·셀틱)가 10월 예정된 A매치에서 뛸 수 없게 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7일 폴란드와의 평가전과 11일 아랍에미리트와의 2014년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전에 출전할 대표선수 25명에 포함됐던 차두리가 빠지게 됐다고 27일 밝혔다. 협회는 셀틱으로부터 차두리의 몸 상태가 정상적 훈련을 소화하기가 어려운 수준이라는 답변을 받았다며 대체 선수를 새로 뽑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두리는 지난 7일 쿠웨이트와의 원월드컵 예선경기 중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쳐 전치 3~4주 진단을 받았다.
한편 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는 김보경도 부상으로 대표팀 합류가 힘들어졌다. 김보경은 이날 전북 현대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전반 6분 공중볼을 처리하다가 전북의 최철순의 머리에 얼굴을 심하게 부딪치는 바람에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조광래 감독은 “최근 김보경의 컨디션이 좋아 UAE전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활용해 볼 생각이었는데 아쉽게 됐다”며 “대체 선수를 뽑을지는 고민을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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