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S 워싱턴 청소년 오케스트라(CBSYO)가 새 지휘자를 맞았다.
얼마 전까지 코이노스교회에서 음악을 담당했던 유일 전도사. 권오경 지휘자의 뒤를 이어 CBS 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조련하고 꿈나무를 길러내는 역할을 맡게 됐다.
2000년 도미해 처음 메시야장로교회에 부임했었던 유 전도사는 한인교회 성가대를 위한 음악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열었는데 찬양대에 새로운 곡들을 소개하고 기본적인 기술을 가르치는 내용으로 큰 관심을 끌었었다. 지금은 LA나 애틀랜타 등 타 지역에서도 자주 초청하고 있다.
유 지휘자는 “기독교 방송에 소속된 오케스트라인 만큼 청소년 단원들이 바르게 하나님을 찬양하는 법을 알아갔으면 좋겠다”며 “현재의 수준에 상관 없이 기본기에 충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신학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교회 음악을 전공한 유 전도사는 부천시립합창단 상임단원으로 있었고 소리지기 중창단에서 활약했으며 메시아, 천지창조, 사도 바울, 대관식 미사 등 오라토리오와 오페라에 다수 출연했다.
도광감리교회, 강서성결교회, 성광성결교회, 목민교회 등에서 지휘한 경력도 갖고 있다.
CBS 청소년 오케스트라는 새 단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연습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30분 센터빌 소재 거광교회에서 갖는다.
문의 (703)327-6094
연습 장소 14641 Lee Hwy.,
# 109
Centreville, VA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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