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41 난타전 승리 견인
UCLA는 스탠포드에 무릎
USC 풋볼팀이 약체 애리조나(1승3패)와 난타전에서 이겨 4승1패가 된 반면 UCLA는 전국 7위(AP 랭킹) 강호 스탠포드(4승)의 벽을 넘지 못하고 2승3패가 됐다.
USC는 1일 홈경기에서 3학년 쿼터백 맷 바클리가 패스로만 468야드 전진(USC 신기록)을 주도하며 터치다운 패스 4개를 던진 덕분에 애리조나의 추격을 48-41로 어렵게 뿌리쳤다. 바클리는 2학년 와이드리시버 로버트 우즈와만 터치다운 2개를 포함, 14리셉션에 225야드 전진을 합작하며 카슨 파머가 2002년에 세운 싱글게임 패스 기록을 경신했다.
애리조나 쿼터백 닉 폴스도 425야드에 터치다운 패스 4개를 뿜어낸 난타전이었다.
UCLA는 첫 공격이 스탠포드 엔드존 1야드 앞에서 막힌 결과 원정경기에서 19-45로 완패했다. 엔드존을 등지고 공격권을 넘겨받은 스탠포드는 내년 NF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번 지명권이 유력한 쿼터백 앤드루 럭이 99야드 드라이브를 만들어내며 UCLA의 사기를 꺾었다.
한편 AP 기자단 투표 결과 2주 연속 루이지애나주립대(LSU·5승)가 미 대학풋볼 전국랭킹 1위의 자리에 올랐고, 지난주 LSU에 그 자리를 내준 오클라호마(4승)는 이번 주 알라배마(5승)에도 추월당해 3위로 밀렸다. 하지만 코치들의 투표로 결정되는 USA투데이 랭킹에서는 여전히 오클라호마가 1위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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