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내 홈리스에게 숙소와 음식을 제공하는 휴먼서비스 인스티튜트(IHS)를 이용하는 주민이 지난 해 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으나, 예산과 기부는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윌레이에 위치한 IHS는 200명의 독신남자와 100명의 독신여성, 25명의 가족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쉘터 입주요청은 늘고 있는 반면 예산과 기부는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살된 아이와 함께 이 쉘터에 머물고 있는 한 여성은 쉘터로 오기 전까지 세 차례 남의 집을 전전했다고 말했다.
쉘터는 비록 수용인원을 초과해 혼잡하긴 하지만 아이의 우유과 기저귀, 옷까지 제공받고 있어서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쉘터에 16살된 아들과 머물고 있는 41세된 남자도 전에는 카일루아의 거리에서 잠을 잤으나, 이제는 아들을 패링턴고교에 보내고 자신은 햄버거스튜, 시나몬브래드, 캔에 든 과일 등으로 점심을 잘 얻어먹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후에서 두 번째로 큰 홈리스쉘터인 카카아코의 넥스트 스텝도 수요가 넘치고 공급이 부족하긴 마찬가지다. 넥스트 스텝은 19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항상 만원이며 대기명단이 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IHS는 이처럼 홈리스 쉘터가 부족한 가운데 불경기로 인해 지난 해 주민 기부가 30%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주 정부와 연방 정부에서 받게되는 지원금을 받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 정부로부터 끊기는 지원금은 노동산업부로부터 받던 연간 8만달러~ 10만달러로 이 지원금은 홈리스 주민들의 구직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지원되던 것이다.
내년에 없어지는 또 하나의 지원금은 연방정부의 경기 부양자금 110만달러로 랜트비의 일부와 디파짓을 지원하는 것이다.
IHS는 지난 2년간 이 연방지원금을 215가구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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