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문교회(김용훈 목사)가 21일(금)부터 23일(일)까지 최일도 목사(사진)를 초청, 가을부흥회를 연다.
도심 한복판에서 나눔을 실천하는 다일공동체를 설립한 최 목사는 한국 내 저소득자는 물론 캄보디아,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 3,000여명을 매일 섬기는‘밥퍼운동’을 펼쳐왔다. 무료 급식 외에도 전액무료 병원인 ‘다일천사병원’을 2002년 개원해 운영하고 있다.
장규석 목사는 “이번 부흥회는 어려운 시대에 참된 영성과 나눔의 의미가 뭔지를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크리스천 뿐 아니라 한인사회를 이끌어가는 리더들도 많이 참석해 머리를 맞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일공동체는 다일평화의마을(본원)과 설곡산다일공동체(영성수련원)을 운영하고 있다. 다일이란 다양성 안에서의 일치를 추구한다는 뜻으로, ‘우리 모두의 행복을 위해 소외된 이웃들과 손을 잡고 서로 사랑하며 예수의 선교 명령을 실천하는’ 정신을 추구한다.
집회 시간은 21일 저녁 8시(섬김과 나눔의 삶으로), 22일 새벽 6시(마음을 지키는 삶으로), 저녁 7시30분(경건과 절제의 삶으로), 23일 낮 예배(염려가 없는 삶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등이다.
문의 (703)318-897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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