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C, 야외놀이 활동시 반드시 보호장비 착용 당부
외상에 의한 뇌손상(TBIs)으로 응급실을 찾는 아동의 비율이 최근 8년간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이며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질병관리예방센터(CDC)가 6일 발표한 ‘2001~09년도 스포츠 및 오락 활동으로 인한 아동의 뇌손상’ 현황을 살펴보면 전국에서 뇌진탕 및 머리 부상으로 응급실을 찾은 19세 이하 아동은 2001년 15만3,375명에서 2009년 24만8,418명으로 9만5,043명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9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298명꼴이며 2001년의 190명보다 60% 이상 높은 수준이어서 여느 때보다 심각한 어린이 뇌 상해 실태를 엿보게 했다.
연령별로는 15~19세 아동이 한해 평균 6만1,851명에 달해 10만 명당 294명 비율로 가장 높았고 10~14세 291명(6만272명), 5~9세 184명(3만6,756명), 4세 이하 71명(1만4,406명) 순이었다. 부상 정도로는 치료 가능한 경우가 한해 평균 15만9,010명으로 10만 명당 194명 비율을 기록했으나 추후 경과를 지켜봐야 할 정도의 심각한 상황도 평균 1,954명로 10만 명당 14명이었다.
전문가들은 뇌 상해 원인으로는 풋볼, 축구, 농구 등의 스포츠 경기를 비롯해 자전거, 인라인, 아이스스케이팅 등 야외 놀이 활동 등을 지목했으며 부상 위험을 줄이려면 반드시 보호 장비를 갖추고 충분한 연습을 마친 뒤 뒤 실전 스포츠 경기에 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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