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를 받은 스틸러스 WR 하인스 워드(위)가 재규어스 드루 콜맨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고 있다.
디펜딩 수퍼보울 챔피언 그린베이 패커스와 페이튼 매닝이 빠진 인디애 나폴리스 콜츠가 2011~12 NFL 시즌 6 주째 ‘퍼펙트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패커스는 전승가도를 신나게 달리고 있는 반면 콜츠는 전패 사슬만 계속 늘어나고 있다. 패커스는 16일 홈경기에서 세인트루 이스 램스를 24-3으로 완파하고 리그 전체 유일의 무패팀으로 남았다.
지난주에 경기가 없었던 램스는 2주 동안 준 비한 보람도 없이 또 시즌 첫 승을 올리 는데 실패, 5전 전패가 되고 말았다. 패커스가 2쿼터에 터치다운 3개를 몰 아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가른 후 후반 은 양 팀 모두 득점없이 마친 경기였다.
콜츠는 램스보다 더 깊숙한 6연패의 늪에 빠졌다. 특히 클리블랜드 브라운 스(2승3패), 캔사스시티 칩스(2승3패), 신시내티 벵갈스(4승2패)전 등 충분히 승산이 있었던 경기에서 모두 패한 점 이 뼈아프다. 벵갈스는 신인 쿼터백 앤 디 덜튼을 키우면서 기대 이상의 스타 트를 끊었지만 여전히‘약체’로 분류되고 있는 팀이다.
하지만 콜츠는 이 경기 에서도 17-27로 완패, 연패사슬이 얼마 나 더 길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디트로이트 라이온스는 이날 홈구 장에서 샌프란시스코 49ers에 19-25로 덜미를 잡혀 시즌 첫 패를 안았다.
경기 내내 헤맸던 49ers 쿼터백 알렉스 스미스(125야드)가 마지막 결정적인 순 간에는‘ 스트라이크’를 꽃아 승부를 뒤 집은 경기였다. 경기 종료 1분51초 전 딜레이니 워커의 품에 6야드 터치다운 패스를 안겨준 것.
한편 한국계 노장 와이드리시버 소 속 피츠버그 스틸러스(4승2패)는 이날 약체 잭슨빌 재규어스(1승5패)를 17-13 으로 어렵게 제치며 스타일을 구겼다.
워드는 3차례 패스를 받아 47야드를 추가, 마이클 어빈을 제치고 NFL 역대 리시빙 야드 19위(11,939야드)로 올라섰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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