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여인들의 모임(회장 석은옥)과 두란노 문학회(회장 채수희) 회원들이 합동으로 밀알 선교단(단장 정택정 목사)을 찾아 정성껏 준비한 음식으로 따뜻한 저녁을 대접했다. 아여모·두란노 회원들은 20일 저녁 밀알 모임이 열리고 있는 애난데일 소재 메시야 장로교회를 방문, 함께 예배를 보고 닭찜, 육개장, 나물, 전 부침, 떡 등으로 30여 밀알 성인 단원들의 저녁상을 차렸다. 아여모·두란노 회원들은 크로마 하프 연주와 함께 ‘넓은 들에 익은 곡식’ ‘나 이제 주님의 새 생명 얻은 몸’ 등의 특송을 선사한 후 장애우들과 수어(手語)를 배우며 친교를 나누기도 했다. 방문에는 석은옥 회장과 채수희 회장, 김남순, 김효순, 박시내, 최순옥, 김명옥 씨 등이 참가했다. 두란노 문학회 채수희 회장은 “앞으로도 두 단체가 힘을 합쳐 지역사회 그늘지고 어려운 곳을 찾아 작은 사랑이라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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