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가 수많은 데이터를 저장해 놓고 필요할 때 꺼내어 쓰는 것처럼 인간의 두뇌 역시 머리 속에 저장소가 있어 정보를 저장하고 있다가 필요하게 되면 하나씩 꺼내어 쓰는 것입니다.
예를들어, 골프 스윙을 할 때, 페이드 샷을 쳐야겠다고 생각하면, 우선 저장해 놓은 기본 스윙에 관한 정보의 파일을 머리 속에서 꺼내고, 그 다음으로 페이드 볼을 쳐야 하는 기술정보 한 두 가지를 보충 한 후 스윙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방식으로 스윙을 할 수 있도록 하려면 기본적인 스윙 정보를 장기적으로 저장해 놓을 수 있어야 하는데, 이를 위해서 똑 같은 스윙의 연습을 수없이 반복해야 하는 것입니다.
아마도 이 글을 읽는 골퍼들은 스윙의 기술과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도 개인의 스윙정보 저장소를 갖고 있는 분들일 것입니다. 그리고 현재 뇌에 저장되어 있는 스윙 기술을 발전시키고 변화 시키고 싶은 의욕 또한 갖고 있는 골퍼들이 대부분 일 것입니다. 어린아이들이 자전거를 배울 때 중심을 잃고 좌우로 넘어지며 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만 그 때마다 조금씩 발전되어 가는 정보를 두뇌에 전달하게 되고 뇌는 이를 이미 저장된 데이터와 혼합하여 새로 저장하고 수정하기를 되풀이 하여 마침내는 자전거를 넘어지지 않고 탈 수 있도록 성공하게 합니다. 그런데 어린 아이들은 밸런스를 잃고 넘어졌을 때 화를 내거나 또 넘어지면 어떡하나 걱정을 하지 않고 바로 일어나 다시 자전거를 타려는 데에만 신경을 씁니다.
이처럼 자신을 자각하거나 부정적인 면에서 오는 두려움을 컨트롤 하는데 신경을 쓰지 않고 단순히 실수를 통해 배우는 데에만 집중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이 어린이들에게 훨씬 많은 경험을 하여 부정적인 생각을 미리 계산 하게 되는 성인들보다 빠른 학습 능력을 주는 것입니다. 스윙을 배우고 교정 하는 것은 간단하지 않은 과정입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겪는 동안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는 일에만 집중한다면 ‘배우면 잘 할 수 있을지 또는 내 스윙도 교정이 될 수 있을지’ 라는 식의 과정을 의심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고 있을 때 보다 훨씬 빠르게 학습 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필드에서 여러 경험을 하게 되어 골프에서도 성인이 되어 있더라도 골프 스윙을 발전시키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걱정과 두려움 같은 부정적인 견해를 앞세워 새로운 정보 습득과정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510-912-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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