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정바오로 한인성당(곽호인 신부) 성가경연대회에서 비엔나 구역이 지난해에 이어 연속 1등을 차지했다.
지난 22일 저녁 성당 본당에서 열린 경연대회에는 이 성당 14개 구역 중 11개 구역이 참가했다.
1등(예수성심 상)을 차지한 비엔나 구역은 지정곡 ‘주 찬미하라’와 자유곡 ‘ 예수님 때문에’를 고운 화음에 담아 최고점을 받았다. 2등(성모 상)은 라우든 구역에 돌아갔으며, 3등(정하상 상)은 센터빌, 인기상은 훼어팩스 3구역이 선정됐다. 센터빌 구역은 구역장 상도 함께 수상했다. 경연에 앞서 곽호인 신부는 “성가를 노래하고 기도하는 가운데 신앙심이 고취되고, 본당 공동체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연대회는 지난 여름부터 실시해 온 ‘공동체 창설 25주년 본당 승격 15주년 기념 문화행사 다섯 마당’의 마지막 행사로 마련됐다.
성가대회가 끝난 후 친교실에는 성당과 각 구역에서 준비한 음식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서로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친교를 나눴다.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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