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한인 장애인들을 돌보는 미주밀알선교단이 20주년을 맞았다. 1987년 2월 필라델피아에 처음 세워진 뒤 이듬해인 1990년 LA, 1991년 워싱턴 등 매년 주요 도시에 지부를 늘려온 미주 밀알은 한인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 장애인들의 친구요 동반자, 보호자로 착실히 성장해온 역사를 돌아보고 후원자들에게 감사하는 자리를 이번 주말 마련한다.
설립 20주년 기념 감사예배는 5일(토) 오후 6시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있을 예정이며 같은 장소에서 6시부터 제19회 밀알의 밤을 개최한다. 밀알의 밤에는 신유수, 곽지웅, 이강호, 김동건, 전성탁, 신현오, 이재준 등 워싱턴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한인 성악가들이 출연해 멋진 성가들을 참석자들에게 선물한다. 지휘는 서형일 씨가, 반주는 정세영, 윌리엄 장 씨가 맡는다.
이날 김만풍 목사가 3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는 순서도 있다. 미주밀알 1대 이사장은 와싱톤중앙장로교회를 담임하고 물러난 이원상 원로목사가 맡았으며 2대 이사장은 LA 감사교회의 김영길 목사였다.
김만풍 목사는 “밀알 20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에 이사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은 영광”이라며 “워싱턴지구촌교회와 팀워크를 이뤄 섬기게 된 것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소 13421 Georgia Ave.,
Silver Spring, MD 20906
문의 (301)294-6342
이메일 milalusa@yahoo.com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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