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SBC 챔피언스 2R
▶ 6언더 선두에 5타차
최경주가 5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HSBC 챔피언스 이틀째 경기에서 최경주가 2타를 줄였으나 선두에는 5타 뒤진 공동 11위로 전날보다 순위가 약간 후퇴했다.
4일 중국 상하이의 서산 인터내셔널 골프클럽(파72·7,14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최경주는 버디 4개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를 적어냈다. 전날 4타를 줄이며 공동 5위로 출발했던 최경주는 이틀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하며 공동 11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최경주는 이날 전반 2, 4, 7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순조롭게 타수를 줄여가 상위권을 유지했으나 후반들면서 모멘텀을 잃어 선두권에서 다소 멀어졌다. 12번과 15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주춤한 최경주는 파3 17번홀에서 버디를 잡아 다시 분위기를 바꾼 뒤 18번홀(파5)에서도 버디 찬스를 만들었으나 짧은 버디 퍼팅을 놓치는 바람에 아쉽게 탑10 밖에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한편 이날 6타를 줄인 스웨덴의 프레드릭 야콥슨이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선두로 치고 나왔고 지난해 브리티시오픈 챔피언 루이 웨스트호이젠(남아공)과 호주의 애덤 스캇이 각각 9타와 7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르며 나란히 10언더파 134타로 야콥슨에 1타차 공동 2위를 달렸다. 전날 단독선두로 출발한 PGA 챔피언 키건 브래들리는 2타를 줄이며 이틀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 선두에 2타차 단독 4위로 밀려났다.
최경주 외에 한국선수로는 일본투어 미즈노오픈 우승으로 대회 출전권을 따낸 황중곤(19)이 이틀 연속 이븐파 72타를 치며 이븐파 144타로 공동 44위에 올랐고 김경태는 이날 5타를 잃으며 6오버파 150타로 공동 72위까지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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