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장로교(PCUSA) 대서양한미노회(노회장 이영호 목사)가 25일 위튼교회에서 43차 정기노회를 열고 류인우(윌밍턴한인장로교회), 조호성(솔즈베리한인장로교회 2세 담당), 권준(뉴폿뉴스한인장로교회) 목사 등 3명을 새 회원으로 가입시켰다.
류인우 목사는 장로회신학대학을 졸업하고 풀러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조호성 목사는 메디슨장로교회에서 부목사를 역임했다. 또 권준 목사는 현재 리버티신학대학에서 목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다.
한편 노회는 M 교회 담임 P 목사의 목회 관계 해소 건을 토의한 끝에 찬성 25, 반대 12로 해임을 결정했다. 장로 및 목회자로 구성된 목회위원회는 M 교회 성도들이 제출한 목회자 해임 청원건을 받아들여 이날 안건으로 내놓았으며 장시간 논의 끝에 노회는 이같이 결정했다.
한 노회 관계자는 “여러 차례 성도와 담임 목사 간에 화해 작업을 시도했으나 안타깝게도 결과가 좋지 못했다”며 “PCUSA 노회는 산하 교회의 목회자를 노회 회원으로 규정해 임명과 해임을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소유 한다”고 설명했다. 또 교단법은 한 교회의 성도의 4분의1 이상이 청원을 하면 반드시 노회가 논의를 하도록 명시하고 있다. P 목사는 M 교회에 약 8년 전 부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서양한미노회는 다음 달 열리는 노회에서 차기 노회장 및 부노회장 후보를 공천할 예정이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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