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챕 피터슨이라고 합니다. 저를 다시 뽑아주시면 한인을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버지니아 총선에 출마한 챕 피터슨 주 상원의원이 6일 훼어팩스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워싱턴 보림사(주지 경암 스님)를 찾아 한인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간단한 한국어로 먼저 자신을 소개한 챕 피터슨 의원은 “지난 4년간 저는 주 상원의원으로 지역사회뿐만 아니라 한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도 일해 왔다”며 “지금처럼 경제적으로 힘든 시기에 한인사회의 권익신장을 위해, 자녀교육을 위해, 노인복지를 위해, 일자리 창출과 스몰비즈니스를 위하는 한인의 목소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변호사인 챕 피터슨 의원은 지난 2007년 주 상원에 처음 진출했으며 오는 8일 총선에서 훼어팩스 카운티 일부, 비엔나, 훼어팩스 시를 포함하는 버지니아주 34지구에서 재선에 나섰다. 부인이 한인인 샤론 김 변호사이며 그간 소주병째 판매법 허용, 한미 FTA 비준촉구 결의안, 조지메이슨대 인천 송도분교 설립안 추진과 통과에 큰 역할을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삼동결제 삼칠일 사유기도 법회에서 경암 스님은 설법을 통해 “고통을 소멸하려면 그 고통의 원인을 알아야 한다”며 “악행을 짓지 아니하면 행복한 세상에서 살게 된다”고 강조했다.
법회에는 해인 스님과 신도들, 그리고 조지워싱턴대 종교학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