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침례대학교가 오는 22일(화) ‘이웃, 세계, 하나님과 소통하는 기독교 상담’을 주제로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가을 축제를 연다.
총학생회(회장 김세원) 주최로 학술제와 찬양제로 나뉘어 열리는 축제는 지난 봄 한인들의 큰 관심 속에 개최된 봄 축제에서 체험한 은혜의 열기를 다시 한인 동포사회와 나누고 섬기자는 목적으로 마련되는 행사. 커뮤니티에 활짝 문이 열린 대학 이미지를 동문과 가족, 지역교회에 알리면서 내년에 맞는 설립 30주년의 의미를 미리 헤아려 보는 취지도 담고 있다.
가을 축제는 오후 12시30분 채플실에서 ‘상담 심포지엄’으로 시작된다. 신학생, 지역교회 목회자, 평신도 등 모든 사람에게 오픈된 심포지엄의 강사는 장보철 교수와 박상섭 교수. 장 교수는 ‘자살과 목회 상담’, 박 교수는 ‘가정폭력의 실제’를 주제로 남모르게 아픔을 겪는 미주 한인 가정을 치유하고 건강한 한인 커뮤니티를 만들어가기 위한 대안들을 모색한다.
침례대학교 커버넌트 찬양단이 주관으로 저녁 7시30분에 열리는 찬양제는 ‘화합’과 ‘하나됨’이 주제다. 워싱턴침례대학 학생들로 구성된 ‘커버넌트 찬양팀’을 비롯 김상훈 전도사, 이광국 전도사 등 워싱턴 일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찬양 리더들이 이끄는 찬양팀이 호흡을 맞춘 연합 밴드, 각 교회 워십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령이 운행하시는’ 은혜의 밤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워싱턴침례대학 채플린을 맡고 있는 이유정 목사는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준비되고 있는 가을 축제는 역경을 딛고 성장 해온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수고의 열매를 거두는 자리이기도 하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이유정 목사의 오프닝 찬양과 한인 청소년들로 구성된 ‘DC God’s Image(디렉터 조재옥)의 공연으로 시작되는 ‘다와서 찬양해’ 집회는 동영상 상영, 김상훈 전도사의 찬양인도, 드보라 워십댄스팀의 공연, 장만석 총장의 메시지, 이광국 전도사의 찬양 인도, 연합찬양팀의 찬양, 장 총장의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현재 열린문교회 워십리더인 김상훈 전도사는 ‘CKosta’와 ‘Kosta’에서 찬양을 인도했고 이광국 전도사는 뉴저지 초대교회와 ‘부흥한국’의 워십 리더로 활동했었다.
장만석 총장은 “계시록을 보면 구원의 목적은 성도들이 예수 보좌 앞에서 함께 경배하고 찬양하는 것”이라며 “이번 축제가 미래의 하나님의 영광을 현재의 삶 속에서 체험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571)451-7097 김세원, (703)577-5718 홍성우 전도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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