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1일은 유엔이 정한 ‘세계 TV의 날’. 미디어들이 세계의 갈등과 분쟁, 가난 해결에 앞장서야 한다는 뜻을 알리기 위해 1996년 제정된 날이다.
이날을 앞두고 평화나눔공동체가 23일부터 25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청소년 캠프를 열 예정이다. TV의 특집, 뉴스, 드라마 등을 통해 평화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다는 것을 배우는 훈련 과정으로, 어린이나 청소년 교육에 저해가 되는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제작물을 추방하는 캠페인도 함께 벌인다.
참여 청소년들은 유명 방송이 제작한 건전한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TV 인터뷰 해보기, 동영상 제작, 스팟 광고 만들기 등의 활동도 하게 된다.
한편 11월23일은 세계여성폭력추방의 날이어서 캠프 참가자들은 영문 뉴스레터 및 동영상 만들기, 오바마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에게 편지보내기 등의 활동을 동시에 전개할 예정이다.
청소년 유엔 연수 디렉터를 맡고 있는 최상진 목사는 “각처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인간적 행위로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한 아픔을 깨닫는 것이 리더십을 키우는 첫 걸음”이라고 캠프의 목적을 설명했다.
청소년들은 전 과정을 마치면 20시간의 봉사 크레딧과 유엔이 수여하는 리더십 수료증을 받게 되며 자신들의 활동을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소개하는 기회를 갖는다.
5학년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참가비는 3일 숙식을 포함 일인당 250달러. 자기소개서를 이메일(appachoi@gmail.com)이나 전화(571-259-4937)로 신청하면 된다.
홈페이지 www.appaun.org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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