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라운딩시 그 동안 연습한 스윙의 메커니즘을 생각하거나 스윙을 교정한다면 그 날의 스코어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연습과 교정은 라운딩 중 하는 것이 아니라 연습장에서 하는 것입니다. 필드에서 라운딩을 할 때는 복잡한 스윙 과정은 잊어 버리고 단순히 템포와 리듬만을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외에도 몇 가지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들에 대해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첫 째, 얼라인 먼트를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목표를 향하여 조준을 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며 잘못된 지 모르고 계속 스윙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볼 바로 앞 3피트 안에 중간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를 이용해 스탠스를 취합니다.
두 번 째, 파4홀 파 5홀에서 반드시 2온 또는 3온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특히 티 샷을 실수 한 후 이를 만회하기 위해 무리한 스윙을 하거나 잘 맞지 않는 우드를 사용하려 합니다. 파를 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무리하게 욕심을 내지 않고 크게 실수 하지 않는 것이 목표입니다.
세 번 째, 확신을 갖고 플레이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음이 불안한 상태나 자신감이 떨어진 상태에서의 샷은 절대로 좋은 결과를 기대 하기 어렵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클럽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신의 실력 이상의 샷을 하려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한 클럽 내려 잡거나 한 타를 손해 보더라도 무리하지 말고 편한 마음으로 할 수 있는 스윙을 선택 하는 것이 스코어를 내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네 번 째, 퍼팅은 라인보다 거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때로는 라인만 신경을 쓰다가 거리에 대한 느낌을 잊어버립니다. 라인이 아무리 좋았더라도 스트로크가 짧았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다섯 번 째, 쉬운 홀에서 방심하지 않아야 합니다. 특히 짧은 홀 또는 쉬워 보이는 홀에서 무리 하다가 낭패를 보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돌다리도 두드려 보고 건넌다는 마음으로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과대평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늘 한 클럽 짧은 클럽을 선택 하려는 유혹이 생깁니다. 한 클럽 더 잡는다고 해서 골프 실력이 낮아 지는 것이 아닙니다. 세컨 샷이 그린에 올라갔더라도 핀의 위치보다 30피트 이상 짧게 떨어진 경우가 핀을 지나서 떨어진 경우보다 훨씬 많다면 같은 거리에서 한 클럽 더 잡는 것이 좋은 스코어를 내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피터 김 (아이파골프 티칭프로 : 510-912-60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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