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 노숙자들을 돌보는 ‘광야사역’을 하고 있는 크로스공동체선교회(대표 나운주 목사)가 연말을 앞두고 오는 10일(토) 저녁 6시 워싱턴제일장로교회(정재호 목사)에서 감사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연다.
할렐루야태권도선교회(회장 임종길 목사)와 함께 하는 후원의 밤은 올 한해의 사역을 돌아보는 동영상 상영, 간증, 봉사자에 대한 감사패 증정, 특별 찬양과 태권도 시범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만찬이 이어진다.
2006년 워싱턴 DC 프랭클린 공원에서 매월 한차례씩 노숙자들과 예배를 드리며 시작된 광야사역은 매달 3회씩 예배와 급식, 상담, 멘토링, 정보 교환, 이미용 등 다양한 봉사를 실시하는 형태로 성장했다. 또 매주 목요일 기도회로 모이고 있으며 토요일은 다민족교회와 공동으로 찬양집회를 열어 인종화합을 실천한다. 여름과 겨울에는 노숙자들이 참여하는 광야수양회가 열린다.
한편 크로스공동체는 지역 교회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당일에 ‘새벽송’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프랭클린 공원에서 오전 5시30분부터 두 시간 동안 진행되는 새벽예배 후 오후 3시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약 300여명의 노숙자들에게 음식을 나눠준다.
나운주 목사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탄절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선물이나 전철 패스, 옷, 이불 등을 환영한다“며 ”찬양, 연극, 율동 등 10-15분 길이의 특별 공연을 할 팀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703)864-0294
나운주 목사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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