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 장로교회(담임 김영진 목사)에서 운영하는 시니어센터가 가을학기 종강식을 지난 8일 오전 10시부터 3시30분까지 가졌다. 베다니 시니어센터는 지난 9월8일 개강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총 16주간 진행됐다.
과목은 성경공부, 한방 건강, 컴퓨터(기초, 중급), 손뜨개, 시민권 영어, 생활영어 1, 2, 합창, 고전무용, 시와 문학, 사물놀이, 유화, 사진, 골프, 건강댄스, 탁구, 바둑장기, 악기, 건강체조, 찬양, 연극반 등이 개설돼 노인들에 유익한 배움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 역사문화 탐방과 건강상식, 이민정보 등 특강도 마련돼 흥미를 더했다.
이날 종강식에서 노인 학생들은 그동안 익히고 배운 솜씨를 반별로 발표했다. 연극반 학생들은 ‘가시면류관’을 열연했으며 무용반, 악기반, 풍물반, 합창반의 발표에는 200여 관중이 큰 박수를 보냈다.
윤영철 시니어 담임목사는 “시니어센터는 어르신들에게 입회등록비를 전혀 받지 않고 순 교회기금으로 전 교인이 부모님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운영해 왔다”며 “식사 준비도 여전도회 회원들이 장을 봐 만들고 차가 없는 어르신들을 위해 남 전도회에서 라이드 봉사도 전담해 불편없는 배움을 이끌어왔다”고 말했다.
베다니 시니어센터의 봄 학기는 내년 3월초 개강하며 60세 이상인 남녀는 누구나 무료로 등록해 배울 수 있다.
문의 (301)655-0838 윤영철 목사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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