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100만명 예상…2008년 이후 급격히 늘어나
전국평균보다는 양호
의료보험이 없는 워싱턴주 주민이 지난 2008년 이후 급격하게 늘어나 금년말까지 1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민 7명 중 1명이 무보험자라는 의미이다.
마이크 크레이들러 보험 커미셔너는 2008년부터 심화된 경기침체, 고 실업률 및 비싼 의료수가 때문에 전체 주민 중 대부분 근로자 연령층인 14.5%가량이 보험에 들지 않고 있다며 풀 카버 되지 않는 보험에 가입해 있는 사람은 이들보다 더 많다고 밝혔다.
크레이들러는 주내 병원 등 의료기관들이 보상받지 못하는 무보험자들의 진료 때문에 연간 10억달러가량의 손실을 입고 있다며, 이 손실액은 고스란히 보험가입자들에게 전가돼 이들의 연간 평균 보험료에 1,017달러씩 추가부담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하면서 자동적으로 메디케어 보험혜택을 받게 됨에 따라 상황이 더 악화되지 않았다며 은퇴자들 및 부모의 보험 플랜에 들어 있는 대학생 인구가 많은 카울리츠, 제퍼슨, 휘트만 등 6개 카운티에선 무보험자 비율이 오히려 줄었다고 덧붙였다.
크레이들러는 65세 이상 노인들이 대부분 보험혜택을 받는데 반해 18~34세 젊은 층은 거의 30%가 무보험자며 이들이 주 전체 무보험자의 절반을 차지한다고 말했다.
더구나 전체 무보험자의 절반가량은 실업자 아닌 취업자인데도 보험료 부담 능력이 없어 보험에 가입하지 못하고 있으며 전체 주민 중 25%가량은 세금공제 전 가구수입의 10% 이상을 의료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크레이들러 커미셔너는 설명했다.
그는 워싱턴주의 14.5% 무보험자 비율은 전국평균인 16.3%보다 양호한 것이라며 텍사스주는 무보험 주민비율이 4명중 1명꼴(24.6%)로 전국에서 최악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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