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지 해결과 일자리 주선까지...새 이사진 구성도 마쳐
노숙자 구제활동을 펼쳐온 선교 단체 미션 아가페가 새 이사진 구성으로 향후 봉사활동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미션 아가페는 13일(화) 오후 7시 30분 둘루스 소재 섬기는 교회 친교실에서 이사회 출범에 따른 첫 모임을 갖고 신순길씨 등 33명의 이사진 선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제임스 송 회장은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하며 향후 계획을 소개하며 이사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연간 봉사자 1,100명이 동참한 가운데 1만9,000 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식사를 지원해온 미션 아가페는 매주 일요일 다운타운 쉘터인 시티 오브 레퓨지(City of Refuge, 이사장 크리스토퍼 가브리엘)에 모여 노숙자들을 위한 식사를 제공해 왔으며 매 끼니당 400 - 600명에 대한 식사봉사를 해왔다. 특히 할러데이 연휴인 추수감사절을 비롯한 크리스마스와 마틴루터킹데이, 부활절 일요일에는 약 2만여명의 어려운 이웃들을 초대해 이들과 함게 의미있는 행사를 가져왔다.
미션 아가페는 또 매년 한차례 유관단체인 호세아 재단과 함께 연계한 아이티 의료봉사도 실시하고 있다.
이같은 활동의 결과로 일부 노숙자들은 재활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수혜자에서 봉사자로 변신해 미션아가페 활동을 함께 하고 있는 변화를 가져오기도 했다.
미션 아가페측에 따르면 현재 메트로 지역에는 주거가 부정한 노숙자들이 약 22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는 가운데 장기적으로 머물 수 있는 숙소나 쉘터가 부족해 이곳 저곳을 전전해야 되는어려움에 처해 있는 것으로 밝혔다.
이같은 문제점에 대해 미션 아카페 측은 새로운 쉘터인 ‘미션아가페 홈’을 마련해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는 노숙자 형제들에게 일차적으로 쉼터를 마련해줄 계획이다.
주거지 해결과 함께 향후 이들의 일터를 주선해 주는 등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주고 이들이 계속해서 아가페 선교활동에 함께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주겠다는 목표다.
제임스 송 회장은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시작한 미션 아가페의 활동은 많은 이들의 격려와 지원,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며, 이사진과 임원 모두 함께 손잡고 동행하는 봉사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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