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설립 30주년이 되는 워싱턴침례대학(WBU)이 2011년 한해를 마무리 짓는 세밑에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 했다.
장만석 총장 등 워싱턴침례대학 관계자들은 27일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에서 한인 교계 인사들과 동문들을 다수 초청한 가운데 만찬을 열어 한 해 동안 보여준 성원에 감사하고 보다 나은 대학의 미래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주길 당부했다.
장 총장은 “많은 목회자들과 대학을 사랑하는 분들의 도움이 있어야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며 “예수님이 꿈꾸셨던 아름다운 공동체, 동문들이 함께 하는 학교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최인환 목사(수도한인침례교회협의회 회장)도 “병아리가 나오려고 할 때 밖에서 어미 닭이 마주 쪼아 병아리가 나오게 해주는 ‘줄탁 동기’라는 말처럼 학교와 동문이 서로 협력해 학교 발전을 이뤄가자”며 화합과 사랑, 포용과 조화를 강조했다.
연방정부 학력인증기관인 ATS와 ABHE의 정회원 후보 자격을 갖고 있는 워싱턴침례대학은 지난 가을 ABHE가 캠퍼스 실사를 마쳐 내년 2월 정회원 가입 여부를 심사받을 예정이다.
현재 대학에는 ESL 과정을 포함 18개국에서 온 600명의 학생이 등록돼 있다. 수업은 영어와 한국어로 진행하고 있고 종교대학, 신학대학원, 경영대학, ESL, DLP(통신과정), 박사원 등의 코스가 있다.
발전협력위원회 코디네이터인 노규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모임에서는 이강희 목사의 기도, 바리톤 이재준 씨의 특송, 안효광 목사의 축도, 김인호 목사의 신년사, 이홍 목사의 감사 기도도 있었다.
한편 대학은 교회와 동문, 기관, 개인을 대상으로 학교 발전에 동참할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후원은 장학기금, WBU 발전협력기금, 지정 장기발전기금, 일반기금 등 희망에 따라 구분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 외에 비품, 식료품 등 물품으로 하는 방법과 매일 1분 이상 기도로 하는 후원도 환영한다. 후원금은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사안에 따른 기념품 및 감사패 증정, 홍보물과 소식지에 명단 게재, 정기 간행물 제공, 학술제, 공연, 수업 참여 기회 제공, 명예의 전당에 기부자 명단 등재, 의전 서비스 초청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기부는 체크(Pay to WBU), 머니오더, 또는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주소 4300 Evergreen Ln.,
Annandale, VA 22003
Account # 054000030-5515312284 PNC Bank
홈페이지 www.wbcs.edu
문의 (703)333-5904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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