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클래식 재능 발굴과 찬양을 통해 ‘킹덤 드림’을 실현해 가는 CBS-워싱턴 오케스트라 2차 오디션이 1월7일(토) 오후 1시 센터빌 소재 버지니아거광교회에서 열린다.
바이얼린, 비올라, 첼로, 플롯 등 전 부문에 걸쳐 실시되는 오디션은 4학년 이상을 대상으로 하며 종교와 인종에 상관없이 응모할 수 있다. 지난 5월 ‘CBSYO’라는 이름으로 창단된 오케스트라는 6월에 창단연주회를 가진 뒤 12월에는 CBS 합창단과 함께 무국적 고아돕기 기금 모금을 위한 가족음악회를 열어 따뜻한 선율을 한인사회에 선사한 바 있다. 연습은 매주 거광교회에서 가졌으나 내년부터는 열린문장로교회에서 일요일 오후 4시30분에 가질 예정이다.
한편 CBSYO는 상임 지휘자인 유일 씨 외에 바이얼리니스트 도성수 씨(사진)를 전임 지휘자로 선임, 보다 내실 있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됐다.
부산 뉴필 챔버 악장, 창원 크리스챤필 오케스트라 악장, 진해 신포니에타 리더, 창원시립교향악단 단원을 역임했고 울산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시립 단체로 승격시키는데 기여하는 등 풍부한 경험을 소유한 도 지휘자는 현재 미드웨스트대에서 박사 과정을 이수 중. 워싱턴한인장로교회 할렐루야찬양대를 지휘하면서 KM 아트센터, 주미한국문화원 등에 초청되는 등 워싱턴에서도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도 지휘자는 “단원들과 연습하고 연주하는 과정을 통해 음악이 주는 즐거움을 누리고 하나님 은혜를 감사하며 나누는 자리가 되길 원한다”며 “지역사회에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면 더욱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단원을 선별할 때 학생이 가진 잠재력도 보겠지만 하고자 하는 마음 자세를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문의 (703)731-8516
주소 14641 Lee Hwy., # 109,
Centreville, VA 20120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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