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성경통독선교회(대표 김양일 목사)가 2일 하나님의말씀교회에서 신년 신약완독집회를 주최했다.
성경 통독집회는 말씀으로 승리하는 한해를 만들자는 취지로 매년 정초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는 6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꿀맛처럼 단 말씀을 읽으며 은혜를 만끽했다.
이날 아침 8시20분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문을 연 집회가 막을 내린 건 밤 7시30분. 장장 11시간 동안 한 목소리로 신약 성경을 모두 읽은 참석자들은 요한계시록 22장을 합독으로 마치자 박수를 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강사인 김양일 목사는 “이번 집회에는 볼티모어와 프레드릭에서 1시간 이상 운전해 온 분들도 많았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읽은 분들이 점점 어두워져가는 세상 속에 빛을 발하는 성도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집회에서는 김 목사의 암송 요령 강의와 요한 1-3서 암송 시범도 있었다.
김 목사는 6일 플로리다 탬파에 위치한 브랜든 샘물교회에서도 성경통독집회를 인도할 예정이다.
문의 (703)597-7611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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