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블레이즈델 센터에서 지난 주 열린 직업박람회에 참가한 업체들의 수는 작년의 135개에서 150개 업체로 늘어난 반면 이 곳을 찾은 구직자들의 수는 5,900명에서 3,500명으로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행사 주최측은 “올해 들어 신규 채용 의사를 밝힌 업체들의 수가 크게 늘었을 뿐만 아니라 각 업체들의 채용규모도 커지고 있는 현상이 목격되고 있다”고 밝혔다.
260명의 신규 직원 채용을 목표로 밝힌 Hawaii Pacific Health사가 하와이 메디컬 센터의 최근 도산으로 인해 실직한 78명의 전직 HMC 직원들을 고용했다. 또한 지난 수 개월간 경기가 점차 회복세로 돌아섬에 따라 복수의 직장에서 근무해 오던 의료업 종사자들이 부업을 그만두면서 해당 업종 내 빈 자리가 늘어 신규 고용도 증가하게 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처음으로 채용을 원하는 건축관련 업체들도 나와 눈길을 끌었다.
아이에아 지역에 사무실을 가진 워싱턴주 소재의 Triton Marine Construction사는 행정 및 현장업무를 담당할 직원들을 채용하기 위해 설명회를 갖기도 했다는 것. 건물철거와 콘크리트 작업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Triton사는 지난 5년간 하와에서의 실적을 400% 올리는데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