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문 3타 줄였지만 공동14위로 떨어져
▶ ■ PGA 휴매나 챌린지 2R
노승열이 1번홀에서 벙커샷을 하고 있다.
케빈 나·노승열 23·31위
PGA투어 휴매나 챌린지 이틀째 경기에서 배상문과 노승열, 케빈 나는 전날 선두권으로 출발했던 한인선수들이 모두 뒷걸음질을 하며 선두권에서 밀려났다.
전날 공동선두 2명에 1타차 공동 3위로 출발했던 배상문은 20일 남가주 라퀸타의 PGA웨스트 파머 프라이빗코스(파72·6,95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였으나 탑10 선수들이 모두 이날 최소 4타에서 최고 10타를 줄이는 맹타를 휘두른 탓에 순위가 많이 내려갔다.
이틀합계 11언더파 133타를 친 배상문은 16언더파 128타를 기록한 3명의 공동선두(벤 크레인, 데이빗 탐스, 마크 윌슨)에 5타 뒤진 공동 14위로 떨어졌다.
전날 선두에 2타차 공동 7위였던 노승열도 파머코스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타밖에 줄이지 못한 탓에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전날보다 24계단이나 밀린 공동 31위로 미끄럼을 탔다.
케빈 나도 4언더파 68타를 치고도 순위가 전날 3타차 공동 14위에서 6타차 공동 23위로 약간 내려갔다.
이밖에 이틀 연속 69타를 친 대니 리는 공동 62위(6언더파 138타)를 달렸고 강성훈(5언더파 139타)과 앤소니 김(4언더파 140타)이 공동 77위와 공동 91위를 달리며 컷 통과의 희망을 이어갔다.
루키 리처드 리는 이날 니클러스 프라이빗코스(파72·6,924야드)에서 무려 10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 1개와 함께 더블보기 2개를 범해 5타를 줄이며 공동 106위(3언더파 141타)로 올라서 한 가닥 컷 통과 희망을 남겼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를 마친 뒤 컷오프를 실시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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